심리적 안정이 탈모를 예방한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경우,건강한 머리털을 간직하기란 매우 어렵다.머리털은 머리털의 주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사는가에 대해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하는데,그런 예는 생활 속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다.
밤길을 가는데 누군가가 갑자기 길을 막아서거나 무서운 일을 목격 했을 때, 그 느낌을 흔히 '모골이 송연해진다'
라거나 '머리털이 쭈뻣서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한다.'모골이 송연해진다'라는 표현은 머리털이 놀라 이리저리
눈치살피는 상황을 나타내는 것이고,'머리털이 쭈뻣 선다'는 표현은 말 그대로 머리털이 일어서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머리털이 무스나 젤을 바르지도 않았는데 어찌 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단 말인가 하고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겠지만,갑작스럽게 놀라게 되면 실제로 머리털이 쭈뻣 서는 현상이 나타난다.
몸에는 털을 세우는 근육인 입모근(소름근육이라고도 한다)이 있어,머리털의 주인이 깜짝 놀라면 머리털을 곤두
세우는 것이다.이러한 일은 교감신경의 지시에 의해 일어나는데,머리털이 곤두서면서 땀샘의 분비를 촉진시켜
식은땀을 만들어내기도 한다.이런 일을 겪으면 머리털은 매우 긴장하게 되며,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성장이 멈추기도 한다.
또한 머리털이 얼마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려면 여행을 떠나보면 된다.단 하룻밤이라도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왔을 때 머릿결이 윤기를 잃고 푸석거리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머리털이 얼마나 민감한 작용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털은 주인이 여행하는 내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 이유는 주인이 여행 중 느끼고
있는 흥분이나 불안 또는 초조한 마음이 머리털에 곧바로 전달되기 때문인데,머리털은 여행이 끝난 다음 주인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다.
이런 예를 보더라도 정서 불안이나 초조함,지나친 걱정 등의 감정은 머리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탈모까지 부르는 이유는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에 싸움을 걸면서 비롯되는 것으로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킬 때 둘의 싸움이 절정에
이르기 때문이다.아드레날린은 정상적으로 활동하거 있는 교감신경을 극도로 자극하여 혈압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심근박동을 빠르게 하여 두피와 머리털로 흐르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의 공급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머리털에 치명적이다.심리적 불안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혼자의 힘으로 이겨내지 못한다는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그러니 이제라도 어깨를 활짝 펴고 큰소리로 웃어보자.그리하면 불행보다는 행복이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웃음이 건강과 직결됨을 뜻하는 말은 우리 생활 속에도 적지 않게 퍼져 있다.'웃는 사람에게는 많은 복이 온다'
라는 말이나,한 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한번 노하면 한번 늙는다'라는 말을 믿는다면,탈모를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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