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 민간요법은 워낙 다양하고 효능에 대한 판단이 엇갈려 무작정 따라하기가 꺼려질 때가

많다. 의학적으로 확실한 근거를 찾아낼 숭 없는 경우도 수두룩. 그렇다면 주변의 체험들을 참고해보

는건 어떨까? 단, 민간요법은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아니라 증세를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이많으므로

과신하지 말 것. 취제 경회숙(프리랜스),사진 서울문화사 자료실

1.매실 원액으로 체기를 가라 앉힌다 (정선미 33세 부산시 북구 대흥동)

뭘 먹기만 하면 명치 부근이 답답하고,속이 금방 더북해지기 때문에 손가락도 맣이따고 소화제도 입에

달고 지냈따. 하지만 시골에 살고 있는 할머니가 매실 원액 한 병을 부쳐준 후로는 고생이 줄었다.

매실이 소화장애에 좋다더니 내 경우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체기가 보일 때마다 매실 원액을

따뜻한 물에 희석시켜 한 잔씩 마시는데 보통 10분쯤 후엔 속이 편안해져 애용하고있다.

맛있을 뿐 아니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2. 속이 불편할때 청국장가루를 요구르트에 타서 마신다(김희민 45세 서울시 중랑구 묵동)

어렸을 때 엄마가 된장을 묽게 풀어 국을 끓여주면 체기가 가라앉았던 기억이난다. 요즘도 가끔 

소화가 안 될 때엔 그 방법을 응용해 청국장가루 한 숟가락을 마시는 요구르트에 타서 음용하는

방법을 쓴다. 남편이 술을 마신 다음날에도 난 해장국대신 청국장요구르트를 내민다.그러면 대개

30분쯤 후엔 남편이 속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3.변비에 무청주스로 효과봤다 (박세인 25세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

스무살 때부터 시작도니 변비로 지금껏 고생했다. 화장실을 3~4일에 한번 갈까 말까 할정도로

심각했는데 요즘엔 엄마가 만들어주는 무청주스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 무청을 즙을내어 하루에

한 컵씩 마시는데 마신지 3일정도 지나면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현재 한 달째 마시고 있는데

이틀에 한번꼴로 화장실에 간다. 무청의 섬유소 덕분에 장운동이 활발해진 모양이다.

4.만성 변비에 감식초를 넣은 우유 한 잔을 마신다(강숙희 30세 광주시 광산구 대산동)

오랫동안 만성변비에 시달려온 만큼 많은 방법들을 시도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발견한 것이 매일 아침 우유 200ml에 감식초 3큰술을 넣어 마시는 방법. 사실 식초와

우유 혼합물을 마시는 것이 쉽지는 않다. 처음엔 역겨울 정도로 고통스러었지만 꾹 참고 넘겼다.

4일째 되던날 ,드디어 화장실로 뛰어가게 됐고 한 달쯤 후부터는 규칙적으로 쾌변을 볼 수 있게 됐다.

5.멍 없애는 데엔 쇠고기가 좋다 (이태영 42세 경북 경주시 탑동)

하루가 멀다 하고 무릎이 깨지고, 몸에 멍이드는 말썽쟁이 아들을 둔 덕에 멍빼는 방법은 확실히 알고

있다. 멍이 난 자리에 선홍색 쇠고기를 얇게 저며 붙여 놓으면 웬만한 멍은 하루만에 쏘옥 빠진다.

심하게 멍들었을때도 3~4일간 하루 세번씩 쇠고기를 갈아 붙여주면 없어진다.타박상으로 인해

혹은 칼에 베여 출열이 있을 때엔 생솔잎을 찧어 상처에 붙여주면 빨리 아문다.

6.비염에는 녹차 소금물로 코를 세척한다(이정길 38세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알레르기성 비염을 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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