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220V용 헤어드라이어가 있지만 소음이 적다고 굳이 110V용 National 제품을 30년째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스위치가 고장이 났습니다.

OFF-HOT-COLD로 3단 스위치가 있어 누르면 더운바람이 나오다가 다시 누르면 찬바람이 나오고 또 누르면 꺼지는 것인데 더운 바람을 누르면 돌지 않는 것입니다.

증세가 이런 경우는 접점의 접촉불량입니다. 나사를 풀고 분해

빨간 것은 터보 스위치이고 까만 것이 고장난 스위치입니다. 이런 스위치는 따로 팔지 않으니 분해해서수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분해하기 전입니다. 일단 납땜을 떼어내고 4 귀퉁이의 플라스틱을 조금씩 들어서 분리해야 합니다.

분해를 했습니다. 역시 접점이 아크로 인해 손상되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손상된 접점. 줄로 갈아냅니다.

반대편 손상된 접점. 역시 줄로 갈아냅니다.

다시 조립, 참 오래도 씁니다.

소비가 미덕이라는 경제 논리에 따르자면 이렇게 고쳐쓰는 것은 악덕이겠지요?

그러나 이렇게 쉽게 고쳐 쓸 수 있는 것도 그냥 버리게 되면 지구의 자원이나 에너지는 빨리 고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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