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 용도별 브러시 구입 방법 | 2003-05-20 | |
| 화장 초보였을 시절에는 화장품 안에 들어있던 팁이나 브러쉬로 화장을 했는데 점점 관심이 늘어나고 실력이 늘어나니까 좀더 그럴사한 좋은 브러쉬를 가지고 화장을 하고 싶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백화점에 가서 좋다고 소문난 바비브라운과 메이크업 포에버, 케사랑 파사랑에서 살려고 했는데 헉! 가격이 정말 너무 비싸더라구요. 보통 한가지 제품에 몇 만원이고 세트로 살려면 수십만원 하는데 전문가도 아니고 가격에 대한 충격만 받고 집으로 쓸쓸히 돌아왔답니다. ㅡ.ㅜ 그러던중 잡지를 사면 브러쉬 세트를 준다고 해서 잡지사고 받았는데 이런 6개세트라는데 공짜제품이라서인지 영.. 거칠거칠 거리는게 이걸로 볼터치를 하다가 뺨에 상처가 날 정도로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고민하다 후기도 읽고 주위에 메이크업 하시는 분들의 조언도 얻고 해서 저한테 알맞은 제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저는 브랜드 제품은 아니고(왜냐 초보인 저한테는 몇십만원하는 브랜드 제품은 잘 쓸 수도 없고 가격면에서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 일명 압구정 브러쉬라고 불리우는 아저씨한테 세트로 구입을 했는데요, 브러쉬의 품질은 일반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는 훨씬 좋고 브랜드 제품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제품을 구입했답니다. 브러쉬를 써보다 보니 종류는 참 많은데 과연 뭘 골라야 할까, 어떤 것을 사야 활용을 많이 할까 걱정이었어요. 돈 주고 산 후에 안 쓰면 너무 아깝잖아요.(한 두 푼도 아니고 -.-;) 브러쉬 초보자 분들께 약간이나마 조언을 드리자면 초보자에게 필요한 브러쉬는 간단하게 5~6개 정도면 웬만한 것은 다 쓸 수 있더군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브러시를 사용하면서 알게된 몇가지 구매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아이섀도우용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요, 팁이랑 솔타입 팁은 다들 아시는 일반 아이섀도우를 살 때 들어있는 제품이에요. 개인적으로 톡톡하고 부드러운 제품이 좋은거 같아요. 브랜드로 따지자면 디올의 솔로디올에 들어있는 통통한 제품이 참 맘에 드는데 그런 제품은 따로 파는건 없더군요. 일반 가게에서 파는건 힘이 없고 또 팁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팁이 딱 강하게 붙어있어야 하고 팁만 리필이 가능한 타입이 경제적이에요. 아무래도 섀도우는 한가지 색만 쓰는게 아니니까 리필 팁을 여러 가지 컬러별로 가지고 있고 대에다가 색상마다 바꿔서 쓰는게 좋거든요. 리필할 수 있는 타입으로 팁은 통통하고 빠지지 않는 것을 구입하세요. 긴 대는 파우치에 가지고 다닐 때 너무 길어서 불편한데, 이동용으로 약간 짧은게 있는데 긴 것 하나, 짧은 것 하나 구입하시고 팁은 리필용으로 10개 정도 들어있는걸 구입하시면 충분히 쓰실 수 있죠. ^_^ 솔은 베이스에 많이 쓰이는데요, 탄력이 있으면서 약간 큰 사이즈가 좋아요. 베이스는 넓게 하니까 너무 작으면 여러번 손이가고 균일하게 안발라지거든요. 베이스는 흰색, 연한베이지나 노랑색 등을 쓰는데 색상별로 다 사는 것도 좋지만 초보시라면 하나로 빨면서 쓰는 것도 좋겠네요. 2. 파우더용 부채꼴모양이에요. 정확하게 생긴 모습은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브러쉬 파는데 보시면 부채꼴 모양으로 큰 제품이 있을꺼에요. 이건 파우더 다 바른 후에 얼굴을 한번 쓰~~윽 쓸어줄 때 매우 유용합니다. 파우더만 자꾸 덧바르면 화장이 떡지고 진해보이는 인상을 주는데요, 파우더 한번 바르고 부채꼴 브러쉬로 한번 쓸어주고, 또 트윈은 짙어서 안하시는 분은 그 브러쉬로 트윈을 한번 쓸어주신 후에 파우더를 한 다음 발라주시면 얇아 보이면서도 훨씬 화장이 오래갑니다. 고르실 때 유의할 점은 털이 빠지지 않는 것으로 탄력이 있고 부드러운 것을 고르세요. ☞ 일반 파우더용 큰 브러쉬 이건 볼터치 할 때도 사용하는 큰 사이즈에 브러쉬에요. 아티스트 분들은 파우더를 이걸로 파우더를 바르더라구요. 부채꼴 보다는 꼼꼼하게 잘 바를 수 있어요. 역시 탄력 있고 털이 안 빠지고 피부에 부담 안가는 부드러운 걸로 고르세요 .. 3. 볼터치용 파우더용이랑 같이 쓸 수 있지만 어느 정도 화장을 자주 하시고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또 볼터치를 항상 하시는 분이라면 따로 하나 구입하시길 권해요. 파우더랑 볼터치는 색상이 달라서 자칫 둘다 컬러가 이상하게 나올 수가 있거든요 휴대용 사이즈로는 슈에무라가 가장 좋은데 너무 비싸요 -.ㅜ 일반 제품은 꽤 좋은게 많은데 아직까지 휴대용 사이즈는 슈에무라 빼고는 마음에 드는 제품을 만나지 못했답니다.. 4. 립브러쉬 아무래도 가장 기본적인 브러쉬죠. 립글로스나 립스틱 바를 때 립브러쉬로 바르는게 훨씬 컬러도 잘 나오고 균일하게 발리거든요. 전 압구정 브러쉬를 이용하는데 1천원인데 탄력 있고 아주 좋거든요. 가격대 비해 압구정 브러쉬가 가장 좋은거 같아요. 중요한건 탄력 있고 털이 안빠지는게 중요해요. 립화장을 많이 하신다면 컬러 별로 가지고 있는게 편하답니다 이정도 라면 초보 브러쉬 사용자들이 충분히 화장 할 불편함이 없을꺼에요 .. 제가 써본 브랜드별로 간략하게 평가하자면요. ☞ 케사랑 파사랑 일본 브랜드들이 대체적으로 브러쉬가 훌륭한 편인데요. 일반 솔로된 제품은 천연모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드럽고 좋습니다. 일반 제품은 합성모가 많아서 자극이 있으신 분들에게 아주 좋아요. 단 가격은 어마어마 하죠. ☞ 바비브라운 역시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지만 아티스트 브랜드이다 보니 제품의 질은 최고에요. 역시 부드러우면서 잘 발리고 탄력도 있으면서 부담은 없고 저는 잘 모르겠지만 아티스트 언니들 말로는 컷팅이 좋아서 사용하기 참 좋다고 하더군요 바비브라운이 메이크업 현역 아티스트이다보니 신경을 많이 쓰고 실용적인것 같아요. ☞ 슈에무라 전 휴대용브러쉬 뿐이 안 써봐서 평가하기가 좀 어렵지만 브랜드 브러쉬라고 하면 케파,바비,슈에무라라고 불릴만큼 질적으로는 3제품다 막상막하..최고의 제품이에요 ☞ 압구정 브러쉬 압구정역 2번출구에서 파는제품인데요 이름없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 비해 제품이 너무 좋아 인터넷동호회를 통해 인기가 많아졌답니다. 위의 브랜드에 비해 약간은 떨어지지만 대신 가격이 아주 아주 합리적이라서 초보분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아주 괜찮답니다. 그 외 클리오랑 메포, 지소나 제품을 써봤는데요. 클리오나 메포는 브랜드이지만 위에 3가지 제품보다는 가격이 좀 낮은 편인데 질적으로도 약간 떨어졌고 지소나는 홈쇼핑용인데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질은 좀 많이 떨어져 초보분들에게 어울렸답니다 .. 바비브라운이 쓴 책을 보니까 브러쉬를 중요하게 다뤘던데, 저역시 처음에는 그런것에 왜 돈을 드릴까 했는데 정말 쓰면 쓸수록 아..이래서 따로 브러쉬를 구입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참 그리고 브러쉬 구입만큼이나 중요한게 관리인데요. 한번 사신 제품은 오래오래 쓰셔야 하니까 2주일에 한번 정도는 꼭 세척을 해주세요. 세척은 베이비용 아주 약간 샴프를 브러쉬에 조물조물 해주신 후 샤워기로 미지근하게 한후 샤워기의 물줄기의 힘으로 빠신후에 응달에 바람이 부는 곳에 말리면 된답니다 .. 참 아이라이너 같은 제품은 크게 브랜드 제품을 쓰는것 보다 미술용 바바라같은 제품을 쓰는 것도 합리적이고 모든 제품을 브랜드로 사시는 건 너무 부담되니까 차차 쓰면서 가장 많이 쓰고 필요한 제품부터 좋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좋을꺼에요. 화장을 좀더 잘하시고 싶다면 화장품에 알맞은 브러쉬를 구입하시면 좀더 자연스럽고 전문가에 가까운 메이크업을 하실 수 있을꺼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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